안정적인 의약품 공급 위해 노력할 것
이번에 일본에서 발생한 동북부 대지진으로 인한 의약품 공급 비상사태에 대해 각 제약단체들은 의약품의 안정적인 공급을 위한 성명을 발표했다.

■일본제약단체연합회
일본제약단체연합회 회장은 회원인 각 제약단체들에게 의료기관에 대한 의약품 공급에 지장이 없도록 하는 대책 마련에 만전을 기해달라고 요청했다. 또한 도쿄(東京)전력과 도호쿠(東北)전력의 계획정전 실시에 대해서도 전기 사용 억제를 철저히 하면서 공장생산을 계획정전 실시지역내외로 이동시키는 것에 대해 검토할 것을 요구했다.

현재 피해지역 현청으로부터의 전문의약품 공급 요청은 후생노동성 의정국 경제과가 연락을 받고 일본의약품도매연합회가 조정하도록 되어 있지만 도매업체에서 대응하지 못할 경우에는 각 제약회사에 공급을 요청하도록 했다.

또한 정부의 재해대책본부로부터 공급 요청이 있을 경우에도 위와 같은 시스템을 상정해놓고 안정적인 공급에 지장이 없도록 각 제약단체에게 만전의 준비를 당부했다. 그리고 개별적인 대응과 판단이 어려운 경우에는 일본제약단체연합회로 연락하도록 요청하고 있다.

■일본제약공업협회
지난 14일 일본제약공업협회는 의약품 안정공급에 관한 성명을 발표하고 재해대책본부를 설치해 정부와 긴밀한 연대를 맺고 의약품도매업체의 협력을 얻어 의료종사자들이 환자들에게 필요한 전문의약품을 안정적으로 공급할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일본제네릭제약협회
일본제네릭제약협회에서도 같은 날 재해대책본부를 설치하고 필요에 따라 제네릭의약품을 환자들에게 안정적으로 공급할 수 있도록 총력을 기울이겠다는 성명을 발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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