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 지역의 상황에 맞는 지원을 해야
일본의사회는 15일(화) 도쿄도 내에서 긴급기자회견을 열고 이번 대지진 참사 지역에 ‘일본의사회재해의료팀(JMAT)’를 파견한다고 발표했다.

JMAT는 피해를 입은 동북부 각 현에 설치된 재해대책본부와의 연대를 통해 민간병원과 보건소 등의 일상진료와 피난처, 구호소의 의료 활동을 지원하게 된다.

의료팀이 파견되는 곳은 이와테현, 미야기현, 후쿠시마현, 이바라키현 4곳으로 현재 건강지원대상으로 판단되는 사람들은 약 46만 명을 넘어설 것으로 예측하고 있다.

또한 한 팀당 인원수는 의사 1명, 간호사 2명, 사무직원 1명인 총 4명으로 구성하고 참가를 희망하는 의사는 본인이 소속된 의사회에서 신청하면 된다. 파견 기간은 지원하는 지역과 의사회의 협의에 따라 결정되지만 대략 3일~1주일 정도를 기준으로 한다.

일본의사회는 총 100팀을 파견하고 약 1개월 동안 지원하게 되며 인원수와 기간은 지역의 수요에 따라 변경될 수도 있다.

이번 의료팀의 파견에 대해 일본의사회 상임이사는 약에 대한 상담과 처방 등 그 지역의 상황에 맞는 지원을 아끼지 말아야 한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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