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내 승인 얻어 후생노동성에도 승인 신청 예정
일본 오카야마(岡山)대학병원의 호흡기외과 연구진은 지난 9일(수) 교내 유전자치료 임상연구 심사위원회에 신청했던 암세포를 사멸시키고 동시에 면역세포를 활성화시키는 작용을 하는 유전자를 이용한 악성흉막중피종의 임상시험을 승인받았다.
이번 승인으로 오카야마대학은 오는 3월 말까지 후생노동성에 임상시험을 승인 신청할 예정이며 만일 중피종에 대한 유전자치료가 승인받는다면 일본 최초의 유전자를 이용한 임상시험이 될 것이라고 한다.
치료에 사용되는 유전자는 2000년 오카야마대학에서 발견한 ‘REIC’로 동물실험에서 암세포를 죽이거나 암세포를 공격하는 세포의 작용을 활성화시키는 것이 확인되어 전립선암에 대해서는 이미 올 1월부터 오카야마대학에서 임상시험을 진행하고 있다.
이번 임상시험은 투여량을 5단계로 나누어 부작용의 유무를 조사하고 18~30명의 사람을 대상으로 안전성을 확인하게 된다. 중피종은 석면의 흡입 등이 원인인 암의 일종이다.
연구진에 의하면 악성흉막중피종의 치료제는 아직 없고 기존의 치료제로는 1년 동안 생존할 확률이 약 50%라고 한다.
악성흉막중피종에 유전자치료 도입
악성흉막중피종에 유전자치료 도입
- 기자명 jmp뉴스
- 입력 2011.03.11 12: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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