병원과 개호사업소의 상승효과 염두에 둬 차별화된 사업 전개해야
의료기관에 경영 및 운영 노하우를 제공하는 캐피탈 메디카의 사장은 8일(화) 도쿄도내에서 열린 ‘시니어 비즈니스 마켓 포럼 2011’에서 강연을 하고 병원경영자가 개호사업을 전개할 때는 신규 개호사업소가 병원에게 가져다주는 상승효과를 염두에 둬야만 기존의 개호사업자와는 차별화된 사업을 전개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또한 그는 병원경영자가 개호사업의 수익성만 생각해서 개호사업으로의 진출을 검토하는 경향이 많지만 처음에는 다소 손해를 보더라도 개호사업소의 신설로 인한 상승효과를 기대할 수 있을 것이라고 덧붙였다.

구체적으로는 ▲병원이 인접한 곳에 고령자 전용 임대주택이나 주택형 유료 노인요양시설을 설립함으로써 고객을 확보 ▲개호노인보건시설이나 간병인이 상주하는 유료 노인요양시설의 설치에 따른 병원의 개혁대책을 예로 들었다. 그리고 고령자 전용 임대주택과 주택형 유료 노인요양시설을 새틀라이트전개하는 것도 효과적인 방법이라고 설명했다.

또한 병원과 개호사업소는 모두 사업 가치를 높이는 수단이 비슷하다고 지적하고 직원들의 능력과 의식, 서비스의 질, 컨셉, 특징 등 시설 능력과 지역에서 요구하는 역할이 모두 일치해야만 수익력 등의 경제적 가치 향상으로 이어진다고 강조했다.

반면 개호사업에 진출할 경우의 위험부담에 대해서는 ‘개호보험(노인장기요양보험)제도가 형성되고 있는 시기이기 때문에 제도 설계가 유동적이라는 점, 그리고 ▲개호시설의 만족도 ▲시설에서의 간병·간호 등을 환영하는 지역문화가 형성되어 있는지 등, 개호분야에 대한 그 지역의 특성을 잘못 인식하면 개호사업의 전개가 부진해질 수 있다는 점들을 예로 들고 주의를 당부했다.

저작권자 © 일본의약통신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