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 후생노동성은 신종플루의 세계적 대유행에 대비해 의사와 검역소 직원들에게 접종하는 ‘사전 전염병 백신’의 비축 종류를 지금까지 조류독감 H5N1형에서 H7N9형으로 전환하는 방침을 후생과학심의회의 소임원회에 제시하여 승인을 얻었다.

일본 정부는 2006년부터 H5N형의 ‘사전 전염병 백신’을 지속적으로 비축해왔다. 그러나 2019년에 900만 명분의 유효기간이 만료되기 때문에 후생노동성은 새로이 1,000만 명분을 비축할 방침이다.

한편 최근 H5N1형 바이러스에 걸린 사람에게 감염이 급감하는 데 비해, H7N9형의 감염자는 중국 등에서 증가하고 있어 후생노동성은 위기관리의 중요성이 높다고 판단했다.
< 출처: 닛케이산교신문>

저작권자 © 일본의약통신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