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케다약품공업은 2018년 3월기 연결 순이익(국제회계기준)이 전년대비 32% 증가한 1,520억 엔으로 집계됐다.

기존 예상보다 20%(1,380억 엔) 증가한 수치로 이익이 큰 폭으로 확대 됐다. 궤양성대장염·크론병 치료제 ‘엔티비오’ 등 채산성이 좋은 신약이 늘어난 덕분으로 분석된다. 또한 후지필름홀딩스에 매각한 진단시약 자회사 와코순약공업의 주식을 매각한 것도 이익으로 계상됐다.

또한 매출액은 1% 감소한 1조 7,200억 엔으로 예상보다 400억 엔 증가한 수치이다. 엔저 현상으로 해외 매출이 증가하는 반사이익과 함께 미국 등 해외에서 ‘엔티비오’ 및 혈액암 치료약 ‘닌라로'가 순조로운 매출세를 보였다. 영업이익은 28% 증가한 2,000억 엔으로 200억 엔 상승했다.

한편 2017년 4~9월기의 연결 결산은 매출이 전년 동기대비 4% 증가한 8,814억 엔이며, 순이익은 39% 증가한 1,728억 엔을 기록했다. 소화기계 환자 등 중점 분야의 매출은 15% 상승했다. 지역별로는 미국이 17% 증수해 전체를 견인했다.
< 출처: 니혼케이자이신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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