후쿠다전자는 수면시무호흡증후군(SAS)을 자택에서 검사할 수 있는 새로운 장치를 개발했다.

센서가 팔과 코에 올바르게 장착되어 있는지를 쉽게 식별할 수 있는 기능 외에 확인 영상도 기존의 2배 가깝게 확대했다. SAS는 낮에도 졸음이 몰려와 사고 등을 초래할 우려가 있어 사회문제가 되고 있다. 운전자에게 검사를 의무화하는 교통기관도 증가하고 있어 편리성 높은 제품으로 확대시킬 방침이다.

8년 만에 기능을 쇄신한 신제품‘펄스리프 LS-140’을 7월부터 발매를 실시하고 있다. 가격은 43만 엔으로 후쿠다전자가 취급하는 3종류의 간이검사장치 중에서도 엔트리 모델이며 기존보다 30% 높은 연 1,300대 정도의 판매를 목표로 하고 있다.

SAS의 검사는 ①문진→②간이검사 장치에 의한 자택 검사→③정밀검사 장치에 의한 입원검사→④치료방법 결정 순으로 진행된다. 우선 심한 코골이 등의 증상을 느껴 이비인후과 및 내과를 방문한 사람에게 병원이 이번에 개발한 간이검사 장치를 대여한다.

‘LS-140’는 손끝에 붙인 센서로 열중 산소농도를 측정하고, 코에 붙인 튜브를 통해 호기(내쉬는 숨)의 압력을 측정한다. 구체적으로는 1~3일간, 수면 중 LS-140를 장착한다. 무호흡인지 아닌지 호흡량이 보통의 절반 이하인 저호흡 상태가 10초 이상 지속된 횟수를 조사한다. 자택에서 검사를 원활하게 진행하기 위해서 LS-140에 센서가 제대로 장착되어 있는지, 측정결과가 올바르게 기록되고 있는지를 나타내는 램프도 설치한다.

병원은 간이검사 장비를 대여할 때 조작 방법을 실연하여 보여주는 경우가 많다. 기존에는 실연 시의 데이터도 기록하고 있었지만 신제품의 경우 10분미만의 계측치에 대해서는 바로 삭제 할 수 있는 기능을 탑재했다. 병원측이 관리하는데 드는 수고도 생략했다.

SAS는 잠재 환자가 인구의 2~3% 있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그러나 수면 중에 발생하기 때문에 수면시무호흡증후군에 걸렸는지 눈치 채지 못하는 사람도 많다.

SAS는 생활습관병과도 관련이 있고, 낮에 갑자기 졸음이 덮치기 때문에 교통사고의 발생 원인이 되는 것은 일반적으로 잘 알려진 사실이다. 지하철이나 버스 등의 교통기관 중에는 운전사에게 검사를 의무화하는 경우도 많다. 또한 기업의 건강보험조합 등이 검사 장치를 대여해 수면의 질을 높이려는 움직임도 있다.

SAS의 검사장치는 일본코덴 및 필립스 등도 다룬다. 후쿠다 전자는 정밀 검사 장비도 다루고 있으며, 피검사와 병원 측의 편리성을 높인 제품을 늘림으로써 수요를 확대해갈 생각이다.
< 출처: 닛케이산교신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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