허셉틴과 레미케이드, 고분자 미셀 항암제 ‘NK105’ 등
닛폰카야쿠의 스즈키 마사노부(鈴木政信)씨(대표상무집행임원, 의약사업본부장)는 작년 12월 27일(월) 결산 설명회에서 한국 바이오제약회사 셀트리온과의 제휴에 따라 일본에서의 승인취득을 위해 공동개발을 추진하는 바이오시밀러 2품목에 대해 2011년 안에 임상시험을 시작한다고 표명했다.

공동개발 2품목은 트라스트주맙(Trastuzumab; ‘허셉틴’)과 인플릭시맵(Infliximab; ‘레미케이드’)이며 다른 바이오시밀러에 대해서도 적극적으로 개발을 검토할 의향을 밝혔다.

또한 더욱 성장하기 위한 주력 분야의 하나로 자리매김한 고분자 미셀 항암제에 대해서는 위암을 대상으로 개발을 추진하고 있는 ‘NK105’(개발코드)가 제3상 임상시험을 준비 중이다.

이번 설명회에서는 2010년 6~11월기 실적에서 의약품의 제품별 매출도 공표됐다. 시밀러에서는 암 관련 제품의 성장으로 81억엔(전년도 71억엔)의 매출을 올렸고 레보폴리네이트는 5억엔(전년도 7억엔)으로 감소된데 반해 파클리탁셀 32억엔(28억엔), 카보플라틴 14억엔(13억엔) 등 전체적인 매출은 증가했다.

한편 약가개정의 영향 등으로 기존제품들은 고전을 면치 못해 ‘오다인(플루타미드)’ 15억엔(17억엔), ‘난다(시스플라틴)’ 7억엔(10억엔)으로 모두 감소됐다.

1년 매출 예상에서도 시밀러의 매출은 증가, 기존제품은 감소할 것으로 보고 있다. 의약사업의 실적은 매출이 510억엔(전년도 497억엔)으로 증가, 판매비용 증가 등으로 영업이익은 100억엔(101억엔)을 예상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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