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마구치대학 의학부 연구과의 오타 야스하루 교수, 다구치 아키히코 조교, 야자와 유키오 교수 팀은 쥐 실험을 통해 체내시계(體內時計)의 혼란이 당뇨병을 일으키는 원인이라고 밝혔다.

야마구치대학 의학부는 체내시계에 관련된 유전자를 활성화 시키는 약물 등 당뇨병의 새로운 치료법을 목표로 하고 있다. 연구 성과는 국제과학지인 ‘이바이오메디슨’ 전자판에 공개 했다.

체내시계를 관장하는 시계 유전자의 기능이 저하되면 췌장에서 인슐린 결핍이 발생한다. 연구팀은 당뇨병 쥐에 시계유전자의 발현을 억제하는 스트레스를 주면 인슐린을 분비하는 췌장세포에 이상이 일어나 분비 부전을 일으키는 것을 확인했다. 인슐린 분비에 관련된 기구와 체내시계 사이에 커다란 관련이 있음이 발견된 것이다.

이전부터 이동 업무 및 수면장애가 있는 사람이 당뇨병에 잘 걸리는 것으로 보고되고 있다. 한편 연구팀은 간 등 다른 장기에 미치는 영향도 조사할 방침이다.
< 출처: 닛케이산교신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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