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 정부는 순환기의료의 실태를 전국 규모로 분석할 수 있는 데이터베이스 구축에 나선다.

순환기의료의 실태를 각 환자 및 의료설비, 지역수준으로 상세하게 분석할 수 있는 데이터를 작성하여 지역 간 의료의 질의 격차해소를 노릴 방침이다.

일본 국내에는 순환기질환이 전체 사망 원인의 약 30%, 국민의료비의 傷病별 내역으로는 약 20%를 차지하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그러나 전국적인 순환기의료의 실태를 파악할 수 있는 데이터베이스는 충분하지 않다.

조사기간은 2017년부터 2019년까지로 최장 3년을 예정하고 있으며, 일본의료연구개발기구(AMED)가 공모한 후 전문기관에 위탁하여 실시한다. 공모 방법은 예를 들어, 심부전 진료 및 관상동맥질환 등 진료에 대해 하나의 조사반을 구성하여 제휴한다는 방침이다.

데이터베이스화 참여하는 인원은 아직 미정이다. 단 특정 지역에 치우치지 않고 전국의 순환기질환 환자의 모집단을 반영하는 등 전 지역에서 정보를 수집할 수 있는지를 채택 조건의 하나로 할 방침이다.

그 후에 방침 및 가이드라인 작성을 위한 과학적인 근거가 될 연구를 목적으로 한다. 또한 고령화의 진전에 따라 순환기질환의 환자 수는 증가할 것으로 예측된다. 지금까지는 기초자료가 될 만한 전국 규모의 데이터베이스는 충분히 갖춰져 있지 않았다.
< 출처: 닛칸코교신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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