멘탈헬스 시장 규모 두배로 성장
일본 2020년도에 377억 엔 추정

시장조사와 컨설팅 전문업체인 시드 프랜닝(도쿄도 분쿄구)은 멘탈헬스(정신건강)와 관련한  일본 시장의 장래 전망에 관한 조사를 최근 발표했다.
이 시장은 기업의 종업원지원 프로그램(EAP)과 멘탈헬스 대책 관련 서비스(법인대상과 개인대상을 포함) 등으로 구성된다. 2020년도의 일본 내 시장규모는 377억엔으로 2012년도 추정 규모에 비해 1.9배가 성장할 전망이다.

2012년도의 일본 멘탈헬스 시장 규모는 203억엔에 달한 것으로 집계됐다.
내역은 법인대상 EAP 멘탈헬스 대책비가 약 55억엔으로 산출됐고, 나머지가 개인 대상 서비스 비용이 없다.

후생노동성은 종전 ‘암 뇌졸중 급성심근경색 당뇨병’을 일본인의 4대질환으로 제정하고 그  대책을 추진해왔다. 그러나 2013년부터는 ‘정신칩화’을 추가서 5대질환으로 제정한다는 방침이다. 광역지자체 ‘도도부현’이 실시하는 정신보건 대책에 국가지원도 강화될 예정이므로 앞으로도 멘탈헬스 시장은 순조롭게 확대될 것으로 예측된다.

법인대상 서비스로서는 소규모사업소까지 대책지원 서비스가 확산될 전망이다. 개인대상 서비스에서는 IT를 활용한 효과적인 지원이 등장하는 한편 우울증 등을 측정하는 의료기술 도입 등이 시장의 견인역을 맡을 것으로 보인다고 지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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