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령자 1~2%가 전간 환자, 증가추세
일본 제약사, 치료제 개발 적극 추진

일본의 65세 이상 고령자 사이에서 전간(elipsy) 환자 수가 증가추세이며, 고령자 중 1~2%가 환자인 것으로 알려졌다. 전간(간질)은 그 진단과 치료 지속의 어려움 외에도 환자 측의 신체적,심리적 부담이 매우 크다.
그러나 전간 발작의 60%이상을 치료약으로 억제할 수 있기 때문에 최근 제약회사들은 전간 치료약의 고령자 투여 효과와 그 안전성 입증에 적극적으로 나서고 있다.

고령자는 뇌경색 등 뇌병변에 따른 후유증 때문에 전간을 발병하는 케이스가 많다. 산업의과대학 신경내과의 아카마츠 나오키 부교수는 “고령화사회에서 전간은 중요한 사회문제이며 치료제제 정비와 확립이 시급하다‘고 강조한다.
특히 진단의 어려움, 환자 측의 치료 지속 문제, 메탈케어와 같은 어려운 과제가 많기 때문에 전간 치료약에 대한 사회적 기대감이 크다. 고령자의 경우 복약을 꾸준히 계속하면 발작을 대부분 억제할 수 있다.

아카마츠 부교수에 따르면 2006년 이래 발매된 UCB저팬과 오츠카(大塚)제약의 ‘이케프라(성분명 레베티라세탐)’, 화이제약의 ‘가바펜(가바펜틴)’, 스미스클라인의 ‘라미크탈(라모트리긴)’ 등의 전간치료약이 고령 환자 치료에 적합하다.
이런 치료제는 고령자 전간 치료의 에비던스가 풍부하고 부작용 발현이 비교적 적다는 장점을 가졌다. 다만 보험적용 관계로 일본에서는 단제 치료를 할 수 없다는 당면과제가 뒤따르기 때문에 개선을 요구하는 목소리가 높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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